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피아노 테크닉 & 연주’를 열었습니다. 이 테크닉 & 연주를 열고서 ‘테크닉 교정’이라는 단어에 많은 사람들이 낯설어 하고 의아해했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연주를 위해서는 많은 곡을 음악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테크닉을 위해서는 하논이나 피쉬너 등을 연습하는 것이 최선의 방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연습에도 불구하고 연주의 문제는 해결 되지 않고 오히려 더 힘들어 진다면, 그것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기법에 무언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그런 상태에서 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무조건 연습량만 늘려 나간다면, 아마도, 왜곡된 기법으로 인해 더 악습을 굳히게 되어서 연주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타고난 재능도 빛을 잃게 될 수가 있습니다. 연습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질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진단과 개개인의 신체적인 조건에 맞는 연습 방법이 매우 중요하며 그 방법은 연습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발전 되는 것이 확인되어야만 합니다.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의 연습은 근육과 뼈의 경직을 가져오며 연주의 어려움은 물론 심각한 신체적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미 굳어진 습관과 근육은 저절로 혼자서 풀을 수는 없는 것이기에 필히 교정을 통하여야만 테크닉을 개선시킬 수있습니다. 그러나 교정에 대해 글로만 설명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로지 교정을 받은 후에 연주자의 질적으로 달라진 연주의 소리와 편안한 느낌만이 테크닉 교정의 효과를 증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연주자에게 있어서 악기 연습의 궁극적인 목표는 향상된 연주 실력을 가지고 음악적으로 행복을 느끼며, 보다 더 성공한 미래를 앞당기는 일입니다. 어릴 때는 많은 재능을 인정받았고 전공을 하면서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테크닉의 문제로 심각한 연주의 위기에 처해있던 불행한 학생들이 저희 “이병란 피아노 테크닉 & 연주”에서 테크닉 교정 레슨을 통하여 자기의 문제점들을 하나씩 하나씩 극복하여서 이제는 자신들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나날이 발전되는 학생들을 보며 뿌듯한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
이병란 피아노 테크닉 & 연주 원장 이병란 |